오는 25일부터 12월 14일까지 관내 마을공동목장 등 53개소 대상 실시
초식가축 사육기반 강화, 경관보전 및 특성화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

제주시는 오는 25일부터 12월 14일까지 마을공동목장 및 전기업목장, 관영목장 등 관내 53개소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마을공동목장 및 전기업목장은 최근 중산간 지역 개발행위에 따른 환경보전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각 분야의 관심도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실태조사를 실시해 제주다움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도록 마을공동목장 및 기업형목장의 보전방안과 운영관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실태조사는 관내 34개소의 마을공동목장과 17개소의 전기업목장, 2개의 관영목장을 대상으로 행정시 및 읍·면·동 축산담당자가 현장방문조사를 통해 가축사육두수, 목장 내 초지면적과 조합원 수 등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초식가축 사육기반을 확고히 하고 마을공동목장의 경관보전과 조사료 생산기반자원으로서의 초지 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마을공동목장 여건에 부합한 풍광보존 등 특성화 개발 및 육성지원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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