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는 관내 다문화 가족을 초청해 제주의 말 문화 체험에 나섰다. ©Newsjeju
▲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는 관내 다문화 가족을 초청해 제주의 말 문화 체험에 나섰다. ©Newsjeju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두호)는 지난 23일 다문화 가족들과 함께 '말(馬)과 함께하는 제주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하나투어제주(대표 홍유식)와 함께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송철희)로부터 지원을 받아 구좌읍 관내 다문화 가족 10가정을 초청해 이뤄졌다.

렛츠런파크 제주를 찾아 세계말축제돌담길 행사와 경주마 목장 탐방에 나서 제주의 말 문화를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더마파크에서는 승마체험과 기마공연을 관람했다.

투어에 참가한 알라타 자이렐(38세, 필리핀) 씨는 “제주의 말 문화를 거부감 없이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며 배울 수 있었다"며 "제주 서쪽으로 놀러올 기회가 흔치 않은데 이번 기회로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돼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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