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상반기 학교 지원센터 운영 성과'결과...센터 첫 해 평가'우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19 상반기 학교지원센터 운영 성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학교 현장에서는 ‘초등 돌봄 교실 업무 지원’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교 지원센터 운영도 시행 첫 해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지원센터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학교 업무를 지원한 도내 41교 및 272명의 교직원을 대상(210명 응답, 응답률 77%)으로 9월 2일부터 9일까지 6일간 학교지원센터 사업 평가와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사업 평가 지표는 3개 영역(사업목표‧사업집행‧사업성과) 7개 지표로 구성됐다. 7개 지표는 △목표의 적합성 및 타당성 △목표 설정과정의 적절성 △지원대상 학교선정의 적절성 △학교지원센터 조직 및 인력의 적절성 △학교 요구 부응성 △학교 행정 업무 경감 정도 △학교 만족도다. 만족도 조사는 4개 영역(기본정보‧인지도‧운영 만족도‧분야별 만족도) 16개 문항으로 이뤄졌다.

이어 사업 평가 결과는 100점 만점의 86점으로 나타나 ‘우수’로 평가됐다. 세부 지표별 결과는 △사업목표 18점/20점 △사업집행 26.3점/30점 △사업성과 41.8점/50점로 나타났다.

한편, 만족도 조사는 100점 만점의 81점으로 나타나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원 업무별 만족도는 초등돌봄교실 업무지원이 89.1%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다음으로는 △유치원방과후과정 87.3% △놀이시설및학교환경위생관리 87.2% △숙박형현장체험학습 84.7% △방과후학교 82.3%, △보건 81.2% 순으로 나타났다.

강동선 교육자치추진단장은 “초등돌봄교실 업무에 대한 현장의 어려움이 이번 만족도 조사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학교지원센터에 대한 현장의 많은 호응과 기대를 확인했다”며 “학교 현장의 협력이 있어서 센터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향후 지원업무에 대한 미비점을 체계적으로 보완해 센터를 안착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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