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jeju
▲ ©Newsjeju

 

안덕면사무소 송정훈

‘북극곰이 아파하고 있어요!’ 지구 온난화로 인한 위험성은 각종 매스컴을 통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바쁜 일상을 사는 우리들은 매순간 경각심을 갖고 살아가기란 쉽지 않다.

국립기상과학원이 발표한 한반도의 100년 이상의 장기간 기후 변화 분석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여름은 19일 길어지고 겨울은 18일 짧아졌으며 또한 최근 30년간 강수량은 증가한 것으로 밝혔다. 지난여름 폭염과 폭우 그리고 잦은 태풍은 이런 기후변화를 몸소 체감한 사례라 할 수 있다. 더 이상 북극곰만의 피해가 아니다.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노력이 없다면 앞으로 계절 길이 변화와 장기간 폭염과 한파는 더욱 심해 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따른 영향은 우리의 일상생활과 직결 되는 만큼 우리의 노력이 절실해 졌다. ‘탄소포인트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책으로 일상생활 속 노력만큼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어 더 효과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

온실가스를 줄이는 일상생활 속 노력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실내온도 적정하게 유지하기(겨울난방온도 20℃이하, 여름실내온도 26℃이상),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빨래 모아서 하기, 양치할 때 컵을 이용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습관화 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 들이다.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려면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www.cpoint.or.kr)를 통해 직접 가입하거나 관할 시 또는 읍면동 주민 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지구는 끊임없이 우리에게 경고를 하고 있다.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그 만큼 돈도 벌 수 있는 이로운 정책이 어디 있겠는가. 환경도 사랑하는 마음만큼 용돈도 챙겨 제테크 할 수 있길 바란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