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관내 33만 여 필지 내년 2월 10일까지 조사

제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2020년도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를 위한 개별토지의 토지특성 조사를 착수한다.

이번 조사대상 토지는 제주시 관내 전체 50만 7000여 필지 중 도로, 묘지, 하천, 구거, 제방 등 비과세 토지를 제외한 과세대상 33만 9200필지가 된다.

특성조사는 건축, 개발행위허가, 토지분할, 지목변경 등 각종 인허가 관련 사항과 토지형상 및 도로조건 등 개별토지에 대한 특성을 현장 확인 조사하게 된다. 최근 몇 년간은 공시지가가 크게 상승하면서 재산세 부담 가중 등이 있음에 따라 토지특성조사에 철저를 기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토지특성 조사가 마무리되면, 내년 2월초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하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제주시 관내 33만여 필지에 대해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토지소유자 등 이해관계인으로부터 의견접수를 받아 2020년 5월 29일 결정·공시 하게 된다.

한편, 2019년도 제주시 지역 개별공시지가는 전년대비 10.5% 상승된 가격으로 결정·공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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