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소장 강은숙)에서는 월드비전으로부터 사업비 1000만 원을 지원 받아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가정 밖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학교를 운영했다.
문화예술학교를 통해 12명의 가정 밖 청소년이 목공예, 음악, 체육활동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최근에는 해외자원봉사활동을 다녀오는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이에 오는 29일 서귀포시 동홍동 소재 베니스카페에서 쉼터 입소 청소년과 관계자 등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문화예술학교 수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수료식은 강은숙 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문화예술학교 운영보고 및 강사소개를 하고, 마지막으로 그동안 참여한 청소년을 격려하는 시간으로 이뤄진다.
강은숙 소장은 여자중장기쉼터에서는 청소년의 정서지지 및 자립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자리는 무엇보다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을 응원하고, 그간 쉼터 입소 청소년에게 꾸준히 관심을 가져준 내빈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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