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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동주민센터 김영아

영천동에 근무하면서 제일 어려운 점을 말한다면 평가 업무라고 말하고 싶다. 내가 맡고 있는 탄소포인트제 홍보 및 가입 신청 독려 업무도 예외는 아니다. 고객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정책이지만 신청하려면 증빙서류가 있어야 가능해 즉시 가입이 어렵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부딪히는 많은 어려움들이 존재한다. 아마 여러 읍면동 직원들이 공감하는 부분일 것이다.

요즘 환경부에서는 자동차 탄소포인트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자동차 탄소포인트란 무엇일까? 개념을 잠깐 들어다 보면, 자동차 탄소 포인트제도는 2017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시행되어 올해 3차 시범사업 중인 환경부 사업으로, 승용∙승합 자동차의 운전자가 주행거리를 감축하거나 친환경 운전을 하여 온실가스를 감축할 경우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탄소포인트)를 지급하는 대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그럼 어떤 절차로 이루어지는 것일까? 일단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에 관련정보를 입력하고 가입한 후 사진방식이나 OBD방식으로 데이터를 수집되고 주행거리를 제출하면 감축 실적이 산정되는 방식이다. 또한 이런 결과로 사진방식은 5만원, OBD방식은 10만을 모바일 상품권 형식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것이다.

2020년부터 시범사업에서 본 사업으로 전환한다고 한다. 이것 또한 지역주민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 나는 관련 업무를 하다보니 이 정책에 대해 조금이나마 쉽게 인지하게 되었지만 과연 얼마나 많은 지역 주민들이 이러한 내용들을 알고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었다. 그렇다면 지역 주민들이 관련 정책을 알 수 있도록 좀 더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홍보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이야말로 깨끗한 제주 살기 좋은 제주를 만드는 첫걸음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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