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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주민센터

주무관 강경미

최근 10년간 우리나라는 매년 여름과 겨울 압도적인 더위, 추위를 날마다 갱신하며 기후변화를 몸소 체험하고 있다. 이 외에도 빙하가 녹음으로써 해수면이 상승하여 북극곰이 먹이를 구하지 못하거나 고립되어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북극곰의 사례, 최근 해수면의 상승으로 인한 대규모 홍수로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대표건축물인 산마르코 대성당이 훼손되는 등 세계 각국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소식을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다. 이러한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는 사회적, 경제적으로 우리생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기후변화에 대한 몇가지 원인이 있을 수가 있는데 오늘날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기후 변화의 주범은 지구온난화라고 할 수 있다.

산업혁명 이후의 인간의 인위적인 활동으로 인한 대기 중의 온실가스 증가로 한겨울에도 식물이 자라는 온실처럼 지구가 따뜻해지는 현상을 말하며 지구표면의 평균온도가 상승하면서 찌는 듯한 폭염과 매서운 한파 등 각종 이상기후 현상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의 농도는 다른 어떤 가스보다 높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우리의 소중한 삶이 위협받고 있는건 비단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하지만 한가지 다행인 것은 이산화탄소 감축의 열쇠가 바로 우리의 일상생활에 있다는 점이다. 각자 일상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이면 가능하다. 예를 들면 전기코드 뽑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냉난방 줄이기 등의 생활속 실천과 에너지사용을 줄이려는 노력을 탄소포인트제 참여를 통해서도 행동에 옮길 수 있다.

탄소포인트제란 시민이 직접 참여해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가정, 아파트 단지 등의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량에 대해 탄소포인트를 부여하고, 그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현금이나 상품권으로 지급 받을 수 있다.

참여방법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에너지절약, 온실가스 감축과 아울러 인센티브까지 받을 수 있는 일석삼조의 탄소포인트제에 우리 모두 적극 동참해보자.

지구를 살리는 일, 결코 거창한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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