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 20개소, 자활사업 참여자 활용 인력난 해소 효과

제주시는 2020년도 사회복지시설도우미 파견시설을 지난 25일부터 오는 12월 13일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자활사업 참여자가 자활인턴사원으로 근무하면서 기술‧경력을 쌓은 후 취업을 통한 자활을 도모하는 취업유도형 자활근로사업으로, 장애인, 노인, 아동 등 20개의 사회복지시설에 1명씩 1년 간 파견해 인력난을 덜어주는 효과를 도모하게 된다.

사회복지시설도우미 파견 희망시설 신청·접수 결과를 토대로 사업계획의 타당성 및 자활근로대상자 취업가능 여부 등을 검토해 12월 말 파견시설을 확정할 계획이다.

자활근로 인력 파견을 희망하는 시설에서는 제주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에 게재된 신청서, 시설현황, 사업‧채용계획서 등을 구비해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로 접수하면 된다.

단, 2019년 사회복지시설도우미 파견시설 중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를 미채용한 시설 및 민간보육시설, 노인장기요양기관 등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에 13명을 파견했으며, 이 중 3명이 파견 경력을 활용해 취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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