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쓰레기의 주요 원인, 하천 정화활등으로 사전 차단

▲ 서귀포시새마을부녀회에서는 27일 남원읍 소재 소하천(움브리천) 환경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Newsjeju
▲ 서귀포시새마을부녀회에서는 27일 남원읍 소재 소하천(움브리천) 환경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Newsjeju

서귀포시새마을부녀회(회장 현금영)에서는 27일 남원읍 소재 소하천(움브리천) 환경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서귀포시 새마을부녀회 부녀 지도자 30여명이 참석해 움브리천내 농업용 폐비닐, 펫트병, 타이벡 등 하천 쓰레기 약 10ton을 수거하고 및 각종 하천 지장물을 제거했다.

이번 부녀회의 소하천 정비사업은 지난 5회의 해양환경 정화활동과정에서, 집중호우시 하천 쓰레기가 해안으로 흘러 해양쓰레기 발생의 주요 원인이라고 판단해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했다.

현금영 부녀회장은 “하천에 무심코 버린 각종 쓰레기가 집중호우시 우수의 흐름을 막아 자신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함은 물론, 해양쓰레기로 퇴적돼 관광지의 경관훼손과 해양생물에게 까지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우리 지역의 하천을 주민 스스로가 보호하고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서귀포시새마을부녀회에서는 2019년 올 한해 총5회의 해양환경정화 활동, 소하천 정비활동은 물론, 어르신 장수기원옷 전달(수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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