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제주도 인국구조 변화 분석
'제주 인구변화'책자 발간

▲ 제주 인구변화 책자. ©Newsjeju
▲ 제주 인구변화 책자.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사회변화를 공유하고 도민사회와 함께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인구 현황 자료인 '제주 인구변화'책자를 발간했다.

지난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20년간 제주의 인구동향을 분석한 '제주 인구변화'에서는 제주도와 주요 시·도의 인구동향, 읍·면·동별 통계, 청년과 외국인 현황, 1인가구의 변화 등을 분석했다.

또한 연령별, 이동사유별 인구이동 등 혼인율과 사망률의 추이, 사망원인의 변화, 미래 노년부양비와 노령화 지수 등을 분석했다.

'제주 인구변화' 분석결과 제주도 인구는 20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나, 청년인구 비중은 10% 감소했고 노인인구 비중은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1.22명으로 전국평균 0.98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전체적인 출생아 수가 감소하는 동시에 첫째아이 이후 출생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기대수명은 꾸준히 증가해 2047년에는 여성 90.37세, 남성 85.95세로 전국평균을 넘어서 고령화가 심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김현민 기획조정실장은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사회변화를 공유하고 미래를 준비해 나갈 수 있는 인구정책 마련과 공감대 형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 인구변화' 자료는 도 홈페이지 E-BOOK 시스템(http://www.jeju.go.kr/news/online/ebook.htm)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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