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 북쪽 약 15km 해상에서 목포선적 H호(72톤, 안강망, 승선원 10명)의 60대 선원이 조업 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제주해양경찰서는 H호 선원 진모(63. 남)씨가 숨져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0분쯤 H호로부터 "선원 진씨가 조업 중 양망기에 걸려 해상으로 추락, 호흡과 맥박이 없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받았다.

H호는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진씨를 제주항으로 이동시켰지만 이미 숨져 있는 상태였다고 해경 측은 전했다. 

해경 관계자는 "H호 선장 및 선원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시각과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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