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측 11월6일 성추행 의혹 교수 학과장 자리 면직···11일자로 수업배제
제주대 인권센터, 조사위원회 가동 '진상조사 착수'

제주대학교.
제주대학교.

제주대학교 60대 현직 교수가 성 비위 논란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9일 제주서부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A교수(61. 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모 학과장인 A교수는 10월30일 밤 제주시내 노래주점에서 자신이 가르치는 여제자를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이 발생하자 피해 여성은 신고에 나섰고, 경찰은 수사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6일 경찰에서 사건을 통보받은 제주대학교 측은 당일 A교수의 학과장 자리를 면직처리 했다. 또 11월11일자로 수업배제 조치했다. 

제주대 인권센터는 조사위원회를 꾸리고 해당 사건에 대한 자체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한편 <뉴스제주>는 해당 교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았다. 문자 메시지를 남겨놨고 현재 답장이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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