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고인숙)는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29일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및 지역주민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참여형 캠페인을 운영했다.
‘음주로부터 지키는 우리 안전(뒤집어보면 절주가 보인다)’ 라는 슬로건아래 곧 성인이 될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대상으로 캠페인을 운영함으로써 음주예방 및 절주 실천을 유도하고 올바른 음주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날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보는 음주고글 착용하고 레이싱카 운전하기, 잘못된 음주 상식에 관한 올바른 정보 전달을 위한 O, X퀴즈, 과음경고문구 틀린 그림 찾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생활 속 절주수칙 안내와 이동금연클리닉, 걷기홍보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
회식자리가 많은 연말·연시가 다가오면서 과도한 음주는 자신의 건강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피해를 끼칠 수 있기에 음주폐해 및 음주사고 예방을 위해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 뿐만 아니라 연말·연시까지 지속적으로 올바른 절주 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절주 인식과 건강생활실천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음주폐해예방 홍보 및 음주청정구역 지도·점검으로 올바른 음주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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