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국지방공기업학회 동계학술대회서 경영혁신 부문 최우수상 수상 쾌거

▲ 사진 왼쪽부터 제주개발공사 김지연 경영혁신팀장, 좌경록 물류관리팀장, 김용진 영업본부장. ©Newsjeju
▲ 사진 왼쪽부터 제주개발공사 김지연 경영혁신팀장, 좌경록 물류관리팀장, 김용진 영업본부장.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가 지난 11월 29일 개최된 '2019 한국지방공기업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경영혁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2019 한국지방공기업학회 동계학술대회'는 행정안전부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후원하는 행사로 29일 연세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지방공기업의 발전과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학술논의를 하는 자리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 물류 체계 개선을 통해 지역 중소물류기업과 동반성장을 이뤄내 좋은 선례를 남긴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지역 물류산업과 제주삼다수와의 상생 협력을 위해 지역 중소 운송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물류 산업의 고질적 문제였던 다단계 하청 구조 개선 작업을 벌였다.

그러한 결과로 공사는 도내 운송기사와 직접 계약을 맺고 근로자 수입을 증대시키는 데 기여했으며, 근로환경도 개선했다. 또한 항만별 물동량 배분을 통한 지역균형 발전도 도모했으며, 공동 물류센터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일조했다고 자평했다.

김용진 제주개발공사 영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업체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높여 건강한 물류산업 생태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개발공사는 이번 수상에 앞서 삼다수 공장의 가공 부품을 국산화하는 과정에서 국내 소공인과의 협력 경영으로 지방공기업 혁신 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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