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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 문미숙

중앙정부와 광역시도 및 전국 시군구와 더불어 제주시에도 2013년도에 조직개편으로 제주시 안전통제타워인 안전총괄과가 신설된바 있다. 사회적 재난(교통마비 등), 자연재난(태풍, 홍수 등), 인적재난(대형화재, 건축물 붕괴 등) 등 재난유형에 따라 분리․ 운영되고 있는 안전관리 기능을 총괄․조정하고 국가안전정책(4대악 등)을 조정․관리하기 위한 부서다. 또, 안전총괄과는 제주시 안전정책을 총괄․조정하고 상황관리와 안전문화 확산 등 안전통제타워 역할을 한다. 대통령께서 대선 10대 공약중 하나인 국민안심프로젝트인 국민행복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지 않으면 안된다고 했다. 청와대 중심 재난대응 컨트롤 타워 구축, 노후 원전 폐쇄 및 신규 중단 등 원전사고 걱정 해소, 국내 미세먼지 배출량 30% 감축, 감염 및 질병관리 체계 획기적 강화, 재난사건 대응체계 강화 등 안전하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하여‘사회4대악’을 척결하겠다고 했다. 그 사회 4대악이란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이 그것이다..자녀들이 걱정 없이 학교생활을 하고 여성들이 안심하고 밤길을 걷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려면 이 4대악을 제거하지 않으면 안된다. 우리 사회는 지난해 잇단 성폭력 사건에 휘청거렸다. 질서가 무너져 가정이 불안하고 여성과 어린이들은 방어막 없이 위험에 노출됐다. 또 학교 및 가정폭력도 제거돼야 한다. 불량식품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지금까지 불량식품에 대해 지나치게 관대했었던 같다. 식품안전사고가 증가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하지만 이 같은 사회악 제거는 시민의 호응이 따르지 않으면 무용한 약방문이 되고 만다. 안전한 사회를 위해서는 튼튼한 사회안전망이 구축돼야 한다. 경찰이 아무리 강력해도 어느 한곳 구멍이 뚫릴 수 있고 그리되면 만사휴의다. 여기서의 사회안전망은 좁은 의미의 방범체계를 말한다. 사회안전망은 원래 브레튼우즈협정기관들(세계은행IBRD), 국제통화기금(IMF) 등에 의해 사용된 용어로, 기존 사회보장제도하에서는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한 채 여전히 위험에 노출된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의미한다. 4대악 척결을 위해 경찰에서도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우리시에서도 4대악이 척결될 수 있도록 각종 안전문화 캠페인 등을 전개, 안전에 대한 선진시민의식이 제주사회로 광범위하게 파급되어 안전한 제주사회가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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