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준 씨, 제주에서 올해 두 번째로 선정된 사회복무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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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철 제주지방병무청장은 5일 제주소방서 화북 119센터를 방문해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해 하트세이버(Heart Saver)로 선정된 이원준 사회복무요원에게 모범 사회복무요원 표창장을 수여했다 ©Newsjeju

박희철 제주지방병무청장은 5일 제주소방서 화북 119센터를 방문해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해 하트세이버(Heart Saver)로 선정된 이원준 사회복무요원에게 모범 사회복무요원 표창장을 수여했다.

올해 9월 16일, 화북 119센터 구급대원 2명과 이원준 사회복무요원은 제주시 봉개동 소재 공사장에서 60대 남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연락을 받고 즉시 출동해, 심폐소생술 등 신속한 응급처치를 시행해 심정지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에 이들 모두 2019년 3분기 하트세이버(Heart Saver)로 선정됐고, 특히 이원준 씨는 제주에서는 올해 두 번째로 선정된 사회복무요원이다.

이원준 씨는 “그동안 응급구조 현장에 구급대원들과 같이 출동해 심정지 환자에 대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시행한 사례는 있었지만 이번처럼 환자의 생명을 살려낸 경험은 처음이었고 하트세이버로 선정돼 정말 뿌듯하다”며 “현장에서의 경험이 간호전공자로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 병역이행을 배움의 기회로 삼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박희철 제주지방병무청장은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등 성실히 병역이행을 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을 적극 발굴해 홍보함으로써 자긍심을 고취하고 나아가 병역이행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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