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새마을부녀회(회장 현금영)에서는 5일 남원생활체육관에서 어려운 이웃돕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7개 읍면동 부녀회장 및 부녀회원 60여명과 다문화 가정 17명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날 담은 사랑의 김치 1000포기는(400box) 읍면동별 홀몸 어르신 200가구, 다문화 가정 30가구,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불우 청소년 등 어려운 가구 170가구 등 총400가구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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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양윤경 서귀포시장도 행사에 참석해 새마을부녀회원과 함께손수 김장김치를 양념하고 일일이 포장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현금영 부녀회장은 “부녀회원들의 사랑과 정성을 가득 담은 사랑의 김장김치로 우리의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매년 이웃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새마을 부녀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사회 곳곳에 그늘지고 어두운 곳이 없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새마을부녀회에서는 2006년부터 지금까지 어려운 이웃 김장 나누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김장 15000포기를 어려운 이웃 6000여 가구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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