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13일과 17일에 제주도 내 건설 관련 단체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제주자치도는 민간부문 투자 위축 등으로 내년에도 지역의 건설경기 침체가 예상됨에 따라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3일엔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 등 11개 건설관련 단체들과 회동을 가진 뒤, 17일에 양 행정시와 대한주택건설협회, 건축사회, 공인중개사협회 등의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제주자치도는 지난 2월에 '2019 지역건설사업 활성화 추진과제'로 4개 분야 21개 과제를 확정하고, 각 분야 과제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 중에 있다고 전했다.

그동안 4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조치계획을 수립한 바 있으며, 특히 미분양주택 문제와 주택건설경기 침체 해소를 위해 테스크포스팀(T/F팀)을 구성해 시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자치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내년도 중점추진 과제인 2020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실천과제 외에도 추가 과제를 발굴하는 논의를 할 예정이다.

이양문 도시건설국장은 "민간부문 규제완화를 통해 주택건설 활성화와 공공부문에 대한 제도개선, 신규 사업발굴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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