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중앙고 장애진 학생. ©Newsjeju
▲ 제주중앙고 장애진 학생. ©Newsjeju

제주중앙고등학교(교장 채칠성) 3학년 장애진 학생이 2019년 하반기 제주은행 신입행원 채용에 최종 합격했다.

장애진 학생은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서류전형, 11월 2일 필기시험, 13일 1차 면접 및 인적성검사, 26일 진행된 마지막 관문인 2차 면접 채용검진이라는 5단계의 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합격이라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특히, NCS 및 직무지식을 평가하는 필기전형에 대비하기 위해 장애진 학생은 제주중앙고등학교에서 운영하는 취업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처음 도입된 NCS 과정을 체계적으로 준비하며 진로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었다.

또한, 직무수행능력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이뤄지는 2차 면접에 대비하기 위해 선생님의 1:1 맞춤형 수업을 들으며 밤늦게까지 학교에 남아 모의 면접을 진행함으로써 면접에 대한 실전감각을 끌어올려 최종 관문을 무사히 통과 할 수 있었다.

제주중앙고등학교 채칠성 교장은 “취업을 목표로 1학년 때부터 꾸준히 노력해온 장애진 학생과 학생의 부족한 부분을 찾아 보완할 수 있도록 옆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준 제주중앙고 선생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를 통해 선생님들과 함께 자신의 꿈을 꾸고 이뤄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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