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제주관광공사, 2020년 2월9일까지 칠성로 일대 야간 경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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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원도심 '차 없는 거리' 칠성로의 겨울밤이 빛으로 포장,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도관광공사는 2020년 2월9일까지 '칠성로, 빛으로 제주를 품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9일 도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칠성로는 제주 원도심의 상징이자 쇼핑거리 1번지, 대표 먹거리 흑돼지거리로 도민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장소다. 또 동문시장과 근접해 제주인의 삶을 가장 잘 엿볼 수 있다. 

야간 조명과 다양한 포토존을 설치한 '칠성로, 빛으로 제주를 품다'는 매일 오후 4시부터 밤 11시까지 진행된다. 주말과 크리스마스에는 버스킹 공연과 현장 이벤트가 열린다.  

행사는 썰매를 끌고 싶은 80마리의 어린 루돌프들이 소원트리에 소원을 빌어 산타의 썰매를 끌게 되고 은하수로 날아간다는 스토리를 테마로 했다. 

탑동 방향에서 칠성로 차 없는 거리로 올라오면 4m 대형 트리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띄운다. 그 옆으로는 겨울 북극곰 가족의 포토존이 설치됐다. 이어 산타의 썰매를 끌고 싶어 하는 어린 루돌프 80마리의 향연이 아기자기하게 연출된다. 

이외에도 칠성로 아케이드 파티등 조명, 크리스마스 트리와 캐럴이 따뜻한 겨울 분위기를 조성한다. 

크리스마스 기간(24~25일)에는 칠성로 일대에서 '산타를 찾아라' 이벤트가 진행돼 방문객들을 잡아끌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칠성로가 밝아져서 더 많은 방문객들의 방문으로 활기가 넘치길 바란다"며 "다양한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로 색다른 제주 원도심의 매력을 계속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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