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전남 경선 치르지 않고 여론조사로 후보 확정"
공심위 간사인 배은희 의원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서울 시장과 제주도지사 후보는 당원 및 대의원, 일반국민이 참여하는 국민참여 선거인단대회를 열어 각각 29일과 27일 경선을 통해 선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서울 지역의 경선 연기 요구가 있었지만 지방선거 일정상 이날 하루 대회를 열어 후보를 선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국민참여 선거인단 대회는 당원과 대의원,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현장 투표와 여론조사가 각각 20%, 30%, 30%, 20%씩 반영된다.
서울시장 경선 후보는 오세훈 시장, 원희룡, 나경원, 김충환 의원 등 4명이며 제주도지사 경선은 강택상 전 제주시장,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 고계추 전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현명관 삼성물산 상임고문 등 역시 4명의 후보가 참여한다.
경남지역과 전남지역은 경선을 실시하지 않고 다음주 중으로 후보자간 토론회를 거친 후, 여론조사를 실시해 공천을 확정키로 했다. (여론조사 기간 : 경남 19∼20일, 전남 17∼18일)
충청권과 광주, 전북 등 5개 광역단체장의 경선 일정 및 방식은 오는 12일 제11차 공심위를 열어 논의한다. /서울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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