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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펭수, 영화 '천문'과 컬래버레이션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2019.12.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12월 개봉 예정인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의 연기 오디션에 대세 스타 펭수가 참가했다.

펭수는 연기에 처음 도전했지만 영화의 대사를 완벽히 소화했다. 멜로, 판타지, 뮤지컬, 그리고 이번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의 장르인 사극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명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내밀한 감정 묘사의 대가인 허진호 감독은 감정 연기를 요청했고, 펭수는 즉석에서 '천문: 하늘에 묻는다'의 주인공들 못지 않은 감정 연기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펭수는 자유연기를 보여달라는 요청에 특유의 애드리브로 갑작스러운 프리 선언을 했으며, '천문: 하늘에 묻는다'에 등장하는 '앙부일구'(해시계)의 연기까지 소화해 내며 매력을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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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펭수, 영화 '천문'과 컬래버레이션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2019.12.10 photo@newsis.com
오디션이 끝난 후에는 펭수에게 허진호 감독이 먼저 "라면 먹고 갈래?"라는 명대사로 호감을 표하기도 했다.  

펭수는 속 시원한 발언과 독보적인 매력으로 직딩들의 대통령이라 불린다. EBS 연습생 신분이지만, 각종 방송과 라디오는 물론 광고계까지 섭외 1순위로 등극하며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오디션 현장 영상은 10일 오후 8시 펭수의 유투브 채널 '자이언트 펭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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