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떠나 독립레이블 '블루 바이닐' 설립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백예린. (사진 = 블루바이닐 제공) 2019.12.11 realpaper7@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가수 백예린이 '홀로서기'에 성공했다.

백예린인 10일 오후 6시에 공개한 첫 정규앨범 '에브리 레터 아이 센트 유(Every Ietter I sent you.)'의 타이틀곡 '스퀘어(Square)(2017)'가  11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지니, 벅스 등의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에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특히 앨범에 실린 18곡 전곡이 차트인에 성공했다. 소속사 블루 바이닐은 "특히 이번 정규앨범은 총 18곡 중 17곡이 영문 가사이며 국내 가요 중 영문 가사곡이 실시간 차트 1위를 달성한 일은 최초의 사례"라고 전했다.

백예린은 "규모가 큰 앨범을 준비하면서 많은 용기가 필 요했는데 옆에서 저를 예뻐해주시고 많은 용기를 준 가족들, 블루바이닐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예린은 이번 앨범에 19세부터 23세까지의 생각과 고민, 추억들을 담았다. 백예린은 "정확한 주소가 있진 않았지만 꾸준히 제 마음을 곡에 담아 부치곤 했는데, 이제 여러분들에게 정말로 보낼 수 있게 돼 기쁘다. 그 동안 저의 성장을 지켜봐 주시고 애정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했다.  

백예린은 JYP에서 SBS TV 'K팝 스타' 시즌 1 우승자인 박지민과 2012년 듀오 '15&'로 데뷔했다. SBS TV '스타킹'을 통해 주목 받은 음악 영재로, 지난 9월 12년 간 몸 담은 JYP를 나왔다. 이후  독립레이블 '블루 바이닐'을 세우고 2막을 예고했다.
<뉴시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