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는 지난 9일(월) 서귀포시장 집무실에서 서귀포시장, 부시장 외 서귀포보건소장 등 관계직원 5명과 제주대학교 기술지원단장 등 3명 교수가 참여한 가운데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서귀포시 의료환경 개선과 의료불균형 해소를 위한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제주대학교에 공기관대행사업을 협약한 바, 제주대학교 홍성철 기술단장 외 3명교수가 이 사업의 큰 축인 응급처리 이송시스템 개선과 취약지역 보건의료 기능강화에 대해 사업추진 내용과 발전방안을 위한 논의가 함께 이루어졌다.

응급시스템 개선으로는 병원 전 단계 응급처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심폐소생 안전체험 차량 구입과 두근두근 생명 지킴이 사업, AED 장비보급과 운영개선을 위한 Smart AED 사업 등이 제시됐으며

보건의료 취약지역 기능강화 사업으로 상대적으로 의료기관이 열악한 읍면보건지소에 건강증진센터 및 치매안심센터 분소설치로 지역주민의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이 추진되고, 기존에 추진되고 있는 건강마을에 안전을 가미한 안전건강마을 가꾸기 시범사업 모델도 개발할 예정이다 향후 이 사업은 보건소, 지소, 진료소에 연계하여 추진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헬기 이착륙장 설치, 읍면지역 야간진료를 위한 Polyclinic 설치 등 검토중인 사업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루어졌다.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1/5 사업기간이 지난시점에서 182억을 투자해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초점을 맞추어 주시길 바라고,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 대처를 위해 심폐소생 저변 인구확대를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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