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읍장 강승오)에 따르면 지역주민의 불편 해소와 내년 사업 조기발주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0년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실시설계용역을 12월 중순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과 영농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마을안길 포장 및 진입로, 좁은 도로와 인도가 없어 통행에 큰 불편을 겪고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 민가 주변·농경지 배수로 정비 등의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성산읍에서는 이번 용역을 토대로 조사측량과 실시설계를 추진하며 내년 사업의 신속한 발주 준비를 완료하고 마을단위 민생현장방문을 통해 마을에서 건의된 주민 불편사항을 연내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사업 추진 시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현장 중심 행정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성산읍 관계자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추진 시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도로 통행환경과 마을환경 개선, 마을안길 포장과 배수로정비, 도로 안전시설물 정비 등 농촌생활 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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