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이도2동장 주민추천제 시범 실시, 이도2동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

제주시는 읍면동장 주민추천제 시범실시 지역인 이도2동장 추천을 위한 주민추천위원을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주민추천위원은 총 100명으로 구성되며 이도2동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의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지역의 다양한 주민들의 참여 기회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연령대별과 자생단체회원 참여 비율을 고루 분배하고, 신청인원이 많을 경우에는 신청자 중 무작위 공개추첨을 벌여 1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선정된 위원들은 이도2동장에 응모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면접과 투표를 통해 최고득표자를 선정하고 시에서는 내년 1월 정기인사에서 시민이 추천한 이도2동장을 임용할 예정이다.

주민추천위원 희망자는 오는 20일까지 이도2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제주시청 홈페이지 시민참여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읍면동장 주민추천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와 결정 과정을 통해 더욱 소통하는 시민 중심의 시정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며 "처음 시행하는 만큼 향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차츰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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