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 참전유공자 서귀포시 남원읍분회(회장 양상숙)는 13일(금) 참전유공자 회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도 및 강원도 2410부대 등 추운겨울 날씨에도 최전방에서 나라를 위해 힘쓰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최남단 남원읍에서 참전유공자회원들이 생산한 감귤 2,000Kg (10kg× 200박스)을 보내는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2년째 실시되고 있는 전방부대 감귤 보내기 행사는 월남전참전유공자 회원 26명이 직접 수확한 맛있는 감귤을 전방부대에 보냄으로써 감귤의 주산지인 남원읍의 따뜻하고 풍요로운 인심과 함께 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도 같이 담아 전하고 있다.

이 행사에는 남원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문일)에서 감귤 박스비 및 선과료 등의 전폭적인 지원과 남원읍(읍장 현창훈)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남원읍에서는 전방부대 감귤보내기행사를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제주감귤이미지 제고 및 가격 안정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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