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방치된 도유지를 주민과 올레꾼 위한 쉼터로 탈바꿈
제주올레, 방치된 도유지를 주민과 올레꾼 위한 쉼터로 탈바꿈
  • 박가영 기자
  • 승인 2019.12.1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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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주올레, JDC와 함께 친환경 경관복원 프로젝트 돌입
▲  ©Newsjeju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한경면과 함께 방치된 도유지에 지역 주민과 올레꾼들을 위한 쉼터를 조성했다. ©Newsjeju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가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한경면과 함께 방치된 도유지에 지역 주민과 올레꾼들을 위한 쉼터를 조성했다.

쉼터로 조성된 곳은 한경면 고산리 3959번지 일대로 나무 그늘이 없어 주변 밭농사를 짓는 주민들과 제주올레 12코스를 걷는 올레꾼들이 쉬어 가기 마땅치 않았다. 게다가 다 쓴 농약병 등을 쌓아두는 폐기물 저장소 인근에 폐타이어와 농자재들이 어지러이 놓여있어 경관도 해치는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제주올레와 JDC는 한경면이 관리하는 이곳 도유지에 나무와 꽃들을 심어 주민들과 올레꾼들을 위한 나무그늘을 제공하는 한편 주변 경관을 아름답게 꾸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쉼터를 만들었다.

13일 오전에는 쉼터 조성을 기념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이날 제주올레 12코스를 걸은 올레꾼들과 한경면 고산리 마을주민들은 새로 조성된 쉼터에 직접 나무와 꽃을 심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제주올레, JDC, 한경면은 물론 올레꾼, 마을주민들이 참여해 쉼터 조성을 함께했다.

사업을 주관한 (사)제주올레의 안은주 상임이사는 “더 나은 도보여행과 청정자연 제주 이미지를 위해 훼손된 경관을 복원하는 작업이 시급하다”며 "방치된 국공유지의 경관을 살려내는 사업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쉼터 조성 기념 행사에 참석한 JDC 환경사업처 현상철 처장도 “경관 복원 연구와 시범지 조성 사업을 통해 제주 해안 경관의 친환경적 복원과 유지를 위한 공감대가 확산되기 바란다”며 "많은 단체와 공공기관, 그리고 주민들이 참여하는 경관복원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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