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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제공 ©Newsjeju

서귀포시가 도내 최초로 노상주차장 무인결제시스템을 구축한다. 현재 기기 설치 등 대부분 공사가 완료됐고, 테스트 중에 있다. 

15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노상주차장 무인결제시스템' 구축공사는 올해 10월 착공됐다. 준공예정일은 오는 20일이다. 시험운영은 연말까지 계획으로, 실제 요금징수는 충분한 홍보기간을 거쳐 시행할 방침이다. 

무인정산시스템은 차량번호인식기와 요금정산기가 한 개의 기기에 설치된 일체형이다. 국내는 세종시와 공주시 등 일부 지차체만 운영 중에 있다. 

설치 구간은 아랑조을거리·음식특화거리 3번가와 4번가, 천지연폭포 진입부분 칠십로음식특화거리 일부 구간(서귀포수협 앞) 등 총 400여m 구간이다. 

지역 상권 활성화와 노상주차장 유료화에 대한 인식 확산차원에서 이뤄진 무인정산기는 총 23대가 설치됐다. 사업비는 국비 2억원과 도비 2억원 등 총 4억원이 투입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노상주차장 시설 분야는 관리가 어려운 측면이 있다"면서 "무인정산시스템 빠른 정착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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