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개정 교육과정 적용에 따른 국어과 수업역량 강화

▲ 도내 초·중등교사 3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탐라중학교 웅지관에서 '감성 중심! 소통 중심! 온책읽기 연계 교육연극 연수'를 운영했다. ©Newsjeju
▲ 도내 초·중등교사 3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탐라중학교 웅지관에서 '감성 중심! 소통 중심! 온책읽기 연계 교육연극 연수'를 운영했다. ©Newsjeju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은 2015 개정 교육과정 국어과에 연극 단원이 새롭게 도입됨에 따라 지난 14일 탐라중학교 웅지관에서 '감성 중심! 소통 중심! 온책읽기 연계 교육연극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도내 초·중등교사 3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연극의 이해, 학생 중심 연극 만들기, ‘화요일의 두꺼비’온책읽기와 교육연극 수업의 실제 편으로 기획해 전 과정 활동 중심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연수 강사로 참여한 옥동진 교사(을숙도초)는 ‘극본 중심 연극’이 주는 공연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일상적인 경험을 연극으로 만드는 ‘체험 중심 연극’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 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에 맞게 매 학기 한 권 이상의 책을 깊이 있게 읽고, 생각을 나누고, 다양하게 표현해 보는 활동의 일환으로 ‘온책읽기와 연계한 교육연극’에 참여하면서 교육연극에 대한 이해와 현장 적용력을 높이게 된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육연극 수업이 연극 완성도보다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경험을 통해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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