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희망보직 접수, 30일에 5급 승진자 발표 예정

제주특별자치도는 2020년도 상반기 정기인사를 내년 1월 15일에 예고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자치도는 오는 20일까지 희망보직을 접수받는다고 전했다. 20일에 5급 승진심사 인원을 공개하고, 30일에 승진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내년 1월 7일에 5급을 제외한 승진심사 인원을 공개한 뒤, 15일에 인사를 예고할 방침이다. 임용일은 1월 17일이다.

제주자치도는 이번 상반기 정기인사를 두고 도정 주요시책의 강력한 추진과 민생경제 활력을 위한 일자리 창출, 도민생활과 밀착된 환경문제 등 현안 해결에 주요 역량을 쏟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인사고충을 제외한 단기 보직이동을 최소화하고 격무·기피 등 현안 부서에 능력 있는 직원을 배치, 전문관 지정을 통한 인사상 가점을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적극행정을 추진하는 공무원들을 주요 보직에 배치하고, 소극적이거나 직무태만 직원에 대한 책임 인사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5급 승진자에겐 정책수립능력을 기르고 중앙정부와의 상호 연계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중앙부처와의 파견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행정시와의 인사교류는 행정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조직안정을 꾀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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