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한집 그림걸기 소품전’ 개최

▲ ICC JEJU 갤러리 전경. ©Newsjeju
▲ ICC JEJU 갤러리 전경. ©Newsjeju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의근, ICC JEJU) 3층에 위치한 갤러리 ICC JEJU에서는 제주지역 작가 76인이 참여하는 ‘한집 그림걸기 소품전’이 진행 중이다.

전시회 제목이 말해 주듯이 이번 전시는 ‘미술이 특별한 사람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두의 삶의 한 부분이 되고 일상에서 향유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됐다. 전시기간은 오는 14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다.

이번 전시는 제주지역에서 활동 중인 작가 76인의 작품을 한자리에 총망라해 회화, 조소, 공예 등 다양하고 자유로운 감수성을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장인 강민석 교수는 “‘한집 그림걸기’는 작가들의 예술적 성취를 소장함으로써 그 예술적 감흥을 나누는 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의 예술적 결과뿐만 아니라 각 장르의 매체적 특성을 통해 보다 다양하고 자유로운 예술적 감수성을 향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

ICC JEJU 김의근 대표이사는 “소품전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의 크기는 비록 작지만 그 속에 담긴 작가 분들의 예술혼과 열정은 영혼을 위로하고 풍요롭게 하는데 조금도 손색이 없다”라며 “연말을 맞아 제주 작가들의 멋진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여유롭게 한해를 마무리하고, 나아가 가족이 함께하는 공간에 소품 한 점을 소장함으로써 문화적 소양을 넓히고 삶의 휴식처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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