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양호 제주지방조달청장이 도내 옹기 제작업체인 '담화헌'을 방문해 현장소통에 나섰다. ©Newsjeju
▲ 박양호 제주지방조달청장이 도내 옹기 제작업체인 '담화헌'을 방문해 현장소통에 나섰다. ©Newsjeju

제주지방조달청(청장 박양호)은 17일 제주도 내 전통문화를 이어가는 숨옹기 제작업체인 '담화헌'을 방문했다.

박양호 청장은 옹기 제작현장을 살펴보고, 운영 상의 애로사항을 듣고 판로지원 방안에 대한 얘기를 나누는 등 현장소통에 나섰다.

담화헌은 제주흙을 사용해 유약을 바르지 않고 구워내는 제주 전통방식으로 숨쉬는 옹기 ‘펭’(병(甁)의 제주방언)을 만들고 있는 기업이다.

‘펭’은 지난해 9월 정부 우수문화상품에 선정된데 이어 올해 12월 나라장터 정부조달전통상품 전용몰에 전통옹기부분으로는 유일하게 등록됐다.

나라장터 정부조달전통상품 전용몰은 우리나라 전통문화상품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도자기 등 공예품에서부터 전통주, 전통식품까지 엄선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공공기관은 물론 일반인도 구매 가능하다.

박양호 청장은 “제주 전통문화의 명맥을 훌륭하게 이어주신 분들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해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도내 전통문화를 계승하시는 분들께서 판로 걱정없이 상품제작에 전념하시고, 전국뿐만 아니라 해외로 알려질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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