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지난 17일 오후 4시 40분부터 제주칼호텔에서 교육기부를 통해 학교 교육활동에 참여한 교육기부 민간 유공자를 비롯한 관계자 80여명을 대상으로 ‘나눔과 배려, 교육기부인의 밤’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는 ‘나눔과 배려, 교육기부인의 밤’행사는 다양한 계층의 교육기부 참여 확대로 행복한 교육 공동체를 만드는 사회 분위기 확산 및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진로체험 및 자유학기제, 방과후학교 활동, 인성 및 예체능 활동, 장학금 지원 등 학교 교육활동 전반에서 학교의 추천을 받은 교육기부인과 기관(단체) 교육기부자를 초청해 교육감 감사패 수여와 사례 발표, 작은 음악회, 나눔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 교육기부 교육감 감사패 수여. ©Newsjeju
▲ 교육기부 교육감 감사패 수여. ©Newsjeju

교육기부 교육감 감사패는 교육기부 활동자 중 학교(단체)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한미라(더럭초 교육기부) 외 8명에게 수여됐다. 이어 사례 발표에는 한미라(제주 중국어그림책도서관 대표), 김남흥(돌하르방미술관 대표), 김지영(서귀북초 학부모)씨가 참여해 감동의 교육기부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외에도 작은 음악회에서는 제주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하음앙상블(지휘: 김형관, 진행: 허유승)이 꿈과 희망을 전하는 축하 무대도 이뤄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기부인의 밤 행사를 통해 참여와 소통, 나눔과 배려를 기치로 하는 교육기부 저변 확대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