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21일~2020년 1월 19일까지, 어리목광장 일대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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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과 도민들이 한라산 품 안에서 몸소 즐길 수 있는 체험 이벤트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한라산 어리목 일대에서 '제주 윈터 페스티벌(12월21일~2020년 1월19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30일 간 진행되는 원터페스티벌은 폭설이나 기상악화 등 변수가 없는 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4시까지 운영된다. 

행사는 △눈썰매 △유로번지 △동계스포츠(컬링) 체험존 △원더랜드·허스키눈썰매·제주 포토존 등의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마련된다. 또한 여러 포토존 조성으로 가족·친구·연인 등 사진을 찍으며 제주의 예쁜 겨울 추억을 담아갈 수 있다. 

폭설 등 기상상황 변수로 인한 운영 여부는 제주관광정보센터(☎064-740-6000)나 제주원터페스티벌 공식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jejuwinterfestival)을 통해 매일 공지된다. 

행사장은 한리산국립공원이라 1회용 도시락 반입 금지를 권고하고 있다. 음식은 김밥이나 햄버거 등 간단한 음식으로 대처해야 하고, 자신이 갖고 온 쓰레기는 되가져가는 행동이 필수다. 

주차공간 역시 넓지 않아 가급적 대중교통(240번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눈썰매체험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지만, 만 5세 이하 유아는 성인과 함께 동반해야 한다. 썰매장 이용시 개별 장갑 준비는 필수다. 유로번지체험 경우는 키 120cm, 몸무게 15kg 이하는 안전상 이유로 이용 불가하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페스티벌 참가 전 반드시 행사 개최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며 "제주관광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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