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수두 환자 증가, 예방접종과 개인위생수칙 준수 당부

서귀포보건소(소장 고인숙)는 겨울철 수두 유행시기를 맞아 학교, 어린이집 등 집단시설에서 수두 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보호자와 보육시설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수두는(2군 법정감염병) 환자의 수포성 병변의 직접접촉이나 말을 하거나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 등 호흡기 분비물의 공기전파를 통해 전파되며, 전염력이 매우 강해 집단생활을 하는 학교 및 보육시설에서 많이 발생한다.

환자는 서귀포시 255명(전국 74,113)명으로 지난해 1058명(전국 96,467명) 대비 75% 감소했다. 11월 이후 지속 증가 추세로 겨울철 수두 유행 시기(11~1월)를 맞아 수두 감염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수두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적기 예방접종과 올바른 손씻기,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려 기침하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서귀포보건소에서는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전염기간 동안에는 등원·등교(학원 포함)를 하지 않도록 학교와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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