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일부터 22일까지 ICC JEJU 3층서 개최
'제주의 바람·소리·색·혼을 담아' 주제

제주 천연염색의 독창적인 콘텐츠는 물론, 제주에서 생산되는 감·쪽·쑥 등의 천연 원료를 활용한 제주의 천연염색 문화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전시가 개최된다.

‘제주의 바람·소리·색·혼을 담아’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2019 제주 천연염색 박람회(2019 Jeju Natural Dyeing Fair)’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김의근, ICC JEJU) 3층에서 개최된다.

주요 전시 품목은 천연염색을 활용한 염제, 원료, 원단, 생활용품, 의류 등이다.

전시 행사 이 외에도 부대행사로 천연염색 원단 및 동백꽃 열매를 이용한 코사지 만들기, 스카프 염색 등의 체험프로그램, 의류·잡화·소품·면직물 원단 등 천연염색 작품 전시회 등이 준비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준비하는 ICC JEJU 관계자는 “제주도내 천연염색업체들은 제품의 우수성에 비해 대부분 규모가 영세하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만의 천연염색 제품을 개발·육성하고 더 나아가 제주의 전통문화 가치를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각 부대행사의 자세한 일정과 내용 관련 문의는 064)735-1087 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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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제주 천연염색 박람회 포스터.©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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