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사례 217건 중"우수"(전국 2위), 시민절감액 5천만원 넘어

▲ 서귀포시는 1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전국 협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Newsjeju
▲ 서귀포시는 1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전국 협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Newsjeju

서귀포시는 1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전국 협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제도는 서귀포시가 지난 11월 전국 협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소형폐가전 배출 이젠 돈 내고 버리지 마세요” 시책을 응모해 전국에서 제출된 217개 사례 중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례이다.

서귀포시는 소형폐가전 버릴 때 기존의 배출스티커(1개당 약3천원)를 부착해 유상으로 배출하던 방식을 지난해 4월부터 재활용도움센터에 무상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개선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무상배출시스템을 이용해 지금까지 시민이 절감한 배출비용은 5133만원(2018년:18,042천원 + 2019년: 33,288천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올해 1월부터 제주특벌자치도 전 지역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다. 현재는 경기도 안성시와 대구광역시까지 제도를 전파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강명균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가장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생활쓰레기 배출에 편리한 시책 개발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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