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중앙초등학교는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린 제4회 김종하배 전국꿈나무핸드볼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Newsjeju
▲ 서귀중앙초등학교는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린 제4회 김종하배 전국꿈나무핸드볼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Newsjeju

서귀중앙초등학교(교장 강동효)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린 제4회 김종하배(대한 핸드볼 협회 명예회장) 전국꿈나무핸드볼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국 초등학교 19개팀이 참가한 이 대회는 다른 전국 대회와 달리 꿈나무를 발견한다는 목적이 더 강해 3학년부터 5학년까지 선수만 출전이 가능하다.

서귀중앙초등학교는 7명의 선수(5학년: 강동호, 김레오, 김태현, 박은찬, 이정기, 4학년: 고한민, 오상현)가 참가해 객관적인 전력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경기력과 투지를 보여주며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

광주 농성초등학교, 대구 성명초등학교, 진천 상산초등학교와 예선 D조 경기에서 2승 1패 조 2위로 8강에 진출한 서귀중앙초등학교는 8강전에서 무안초등학교를 만나 16대11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4강전에서 진천 상산초등학교를 만나 17대 21로 아쉽게 패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자세를 보여주어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진천 상산초등학교는 선발 전원이 5학년으로 구성되어있는 강팀으로 이번 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통해 핸드볼 명문 서귀중앙초등학교의 명예를 드높였고, 선수들은 스스로에 대해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어 본교 핸드볼부가 더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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