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이 제주감귤 소비 촉진 캠페인에 동참했다. ©Newsjeju
▲ 더불어민주당이 제주감귤 소비 촉진 캠페인에 동참했다. ©Newsjeju

더불어민주당이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감귤농가를 돕기 위해 '제주감귤 소비촉진 캠페인'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이해찬 당대표 주재로 열린 제32차 확대간부회의에서 '제주감귤 소비촉진 캠페인'을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장을 맡고 있는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위 의원은 이날 직접 공수한 제주감귤을 이해찬 대표 및 당 지도부와 언론기자 등 참석자들에게 나눠주며 제주감귤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 의원은 "올해 수차례 태풍 속에서도 농가들이 피땀으로 감귤을 키웠지만 소비가 이뤄지지 않아, 감귤가격이 감소해 농가들은 생산비마저 감당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 의원은 "제주감귤은 비타민C가 많아 피부미용에 좋고 알칼리성 식품으로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등 건강에 좋은 만큼 감귤 소비 운동으로 제주 감귤농가 돕기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이해찬 당대표는 "올해 감귤이 아주 풍년인데 소비가 줄어서 감귤 값이 많이 내려가고 있다. 추운 겨울에 감귤을 많이 드시면 제주 농민들도 돕고, 건강에도 좋다. 여러분 건강을 잘 챙기시길 바란다"며 감귤 소비 촉진을 당부했다.  

한편, 위성곤 의원은 이번 소비촉진 캠페인에 이어 제주감귤 소비 운동의 일환으로 다음 주 국회에서 '감귤 소비촉진을 위한 국회장터 및 생산자-소비자 상생협약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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