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년째 정기 기부... 총액 3억 2000만 원 기부금 누적

▲ 렛츠런파크 제주의 기부금 전달식. ©Newsjeju
▲ 렛츠런파크 제주의 기부금 전달식. ©Newsjeju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송철희)가 지난 21일 5600만 원의 기부금을 제주도 내 여러 단체에 나눠 전달했다.

올해 동안 마주와 조교사, 기수, 관리사 등 경마 관계자들이 모금한 3600만 원의 기부금과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에서 2000만 원을 더해 모은 기부금이다. 제주도백혈병소아암협회와 제주아동복지협회, 가정위탁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제주 경마 관계자들은 지역 사회의 어려움을 돕고자 매년 12월 경마 상금으로 조성된 기부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갖고 있다.

올해까지 10회째 이어지고 있으며 그동안 기부한 총액이 3억 2000만 원에 이른다. 여기에 올해는 한영민 기수의 다승달성 포상금 400만 기부 등 선행 릴레이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송철희 렛츠런파크 제주 본부장은 “제주 경마 관계자들과 함께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따뜻한 사랑을 전파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 프로그램으로 도내 최대 사회공헌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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