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iPET) ‘2018 농식품부 R&D' 부문 발표

제주흑우. ⓒ뉴스제주
제주흑우. ⓒ뉴스제주

제주대학교의 제주흑우연구센터(센터장 박세필)가 추진한 '제주흑우의 대량증식 및 산업화 기술' 사업이 2018 농식품부 R&D 우수성과 사업으로 선정됐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iPET)은 매년 12월에 지난해에 대한 성과를 분석 발표하고 있다. 이번 2018 농식품부 R&D 우수성과는 훌륭한 성과 과제 창출을 견인하고 과학기술인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것으로 선정된 연구센터 사업이다. 제주대를 비롯해 서울대 등 5개 대학이 받았다.   

제주흑우연구센터(센터장 박세필/줄기세포연구센터)는 "이번에 선정된 과학적 성과는 일본 와규가 글로벌 명품으로 성장된 점을 감안할 때, 와규의 원종인 제주흑우 관련 산업의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볼 순 있으나 2018년 기준 흑우 1500여 두로 산업화를 이루기엔 매우 미흡한 수준이어서 증식기술 개선 등 대량생산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주도와 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수정, 임신, 출산 시 배합사료지원 사업 등을 통해 연구센터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현재, 제주흑우연구센터사업에는 주관 연구기관인 제주대를 포함해 영남대, 충북대, 제주도축산진흥원, 서귀포시 축협 및 (주)미래셀바이오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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