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수 정의당 제주도당위원장, 2020년 총선 예비후보 등록

고병수 정의당 제주도당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도민과 소통하고, 지속가능한 제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23일 오전 10시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은 고병수 도당위원장은 제주시 갑 지역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날 고병수 예비후보는 "자당의 이익만을 좇는 두 거대 정당으로 국정은 마비됐고, 정치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바라던 국민들을 배신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이제 새로운 개혁 동력이 필요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주의 변화에 가장 적합한 후보는 바로 저로, 도민과 소통하는 정치를 하겠다"면서 "새롭게 다시 만드는 제주에는 소통의 정치가 필요하고 도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제주의 현 상태와 관련해서는 "제주는 소통하는 곳이 자연과 사람이 같이 갈 수 있는 길을 만들어야 한다"며 "제주의 지속가능성을 만들고, 4·3 특별법 개정을 시작으로 인권과 평화가 살아 숨 쉬게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관계자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정의당과 고병수 예비후보는 기존 제주의 뿌리 깊은 양당체제를 극복 할 것"이라며 "고 예비후보는 소통과 공감능력이 탁월해 도민과 같이 새로운 정치를 만들어 낼 가장 적합한 후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병수 예비후보는 현재 정의당제주도당위원장과 정의당 중앙당 4·3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또 제주대안연구공동체 이사장과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에서 이사장 역할을 했다. 아울러 탑동365일의원 원장으로 도내는 물론 국내외에서 활발한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