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앙고등학교(교장 채칠성)는 다양한 취업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 지원을 통해 작년 4명의 학생의 해외 취업 과정 합격에 이어 올해에도 3명의 학생이 해외 취업을 위한 자격증 취득 및 연수 과정에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 왼쪽부터 홍지수, 한지혜, 현창우 학생. ©Newsjeju
▲ 왼쪽부터 홍지수, 한지혜, 현창우 학생. ©Newsjeju

화제의 주인공은 글로벌 해외 인턴과정-호주 부문에 홍지수, 한지혜 학생과 뉴질랜드-히카리스시 부문에 현창우 학생이다.

먼저, 홍지수, 한지혜 학생이 합격한 글로벌 해외 인턴과정-호주 부문을 살펴보면 국제 자격증 취득 및 외국어 역량강화와 함께 직업윤리 및 직업에 대한 정체성 제고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위 두 학생은 평소 영어에 대한 관심이 많아 학교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인턴 동아리에서 활동하며 실력을 키웠다. 학교에서는 동아리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IELTS교육지원과 함께 모의 시험을 통한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그 결과 두 학생은 IELTS(5.5)라는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검증된 어학 자격증을 기반으로 두 학생은 지난 7월 10일부터 12월 21일까지 오즈커리어 코리아에서 해외 직업교육훈련 현장실습을 받았다.

이어 뉴질랜드 취업과정에 합격한 현창우 학생은 내년 2월에 뉴질랜드에 위치한 히카리스시에 취업해 서비스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현창우 학생은 지난 6월과 11월 서울에서 진행한 1‧2차 면접을 대비하기 위해 학교 취업부에서 진행한 면접 대비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그뿐만 아니라 선생님들에게도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며 한글과 영어 면접에 대한 실전 연습을 통해 최종합격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더욱이 제주중앙고등학교는 현창우 학생이 취업에 대한 지원과 더불어 뉴질랜드에서 실질적인 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회화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학생 맞춤형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했다.

제주중앙고 채칠성 교장은 “학교 학생들의 해외 취업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학생들이 해외에서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외국어 교육 및 회화실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라며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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