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는 23일 도내 최초로 개설한 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 개소식을 가졌다. ©Newsjeju
▲ 제주시는 23일 도내 최초로 개설한 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 개소식을 가졌다. ©Newsjeju

도내 최초로 개설한 폭력피해이주여성삼담소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제주시는 23일 오후 2시에 여성가족부 권익보호과장,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국가인권위원회 제주출장소장 등 유관기관에서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동안 제주시는 제주지역 폭력피해 이주여성 발생 사례는 증가하고 있으나, 폭력피해이주여성의 인권보호와 피해 회복 지원이 미흡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올해 3회 유관시설에 폭력피해 이주여성상담소 운영(국비지원)기관 신청을 하도록 했고, 최종 지난 8월에 신청한 사)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대표  홍성직)가 여성가족부로부터 심사 후 선정됐다.

이주여성상담소는 앞으로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피해이주여성 및 동반자녀를 위한 상담·치료지원, 찾아가는 현장상담 및 사례관리, 무료법률 지원 및 안내, 폭력피해자 이주여성쉼터 등 전문시설로 연계 등 운영에 들어간다.

제주시는 올해부터 매년 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에 운영비, 인건비 사업비(기금 50%, 도비 50%)를 교부해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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