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ociate_pic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된 가수 박유천(33)씨가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구치소를 나오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07.02.semail3778@naver.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마약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태국 방콕에서 팬미팅을 열기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

24일 태국 미디어 등에 따르면 박유천은 내년 1월25일 태국 방콕 창와타나홀에서 팬미팅 '러브 아시아 위드(LOVE ASIA with) 박유천'을 펼친다.

수익금 일부는 자선 행사인 '러브 아시아 프로젝트' 하나로 기부된다. 가장 비싼 좌석은 5000바트(약 19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유천 측은 봉사 목적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집행유예 기간에 해외에서 유료 팬미팅을 여는 것이 적합한지에 대한 지적이 나온다. 박유천은 국내에 따로 소속사를 두지 않고 있다.  

박유천은 지난해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 올해 7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지난 4월 마약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선언한 만큼, 이런 활동 자체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도 상당수다.

<뉴시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