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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형걸, 양창훈)에서는 지난12월 21일 동홍아트홀에서 관내 혼자 사는 어르신 10명과 20명의 남주고등학교 학생,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등 총 7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1년간 추진해온 어르신이야기사업의 대미를 장식하는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우수학생 2명에 대한 표창, 1년간의 활동영상 상영, 팀별 발표, 어르신 소감발표 등으로 이루어졌다

팀별 발표에서는 어르신과 함께한 추억, 어르신과의 만남을 통해 느낀 점 등에 대해 학생들이 “시”로 표현을 하여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에 대한 화답으로 어르신께서 소감을 발표할 때 “3년 전 배우자가 먼저 세상을 떠나고 너무나 외롭게 살고 있었는데 학생들과의 만남과 활동들이 나에게 다시 살아가는 즐거움을 알게 해줬다“라고 말해 듣는 이들을 눈물짓게 했다.

강형걸 위원장은 “2015년 처음 시작하여 올해 5년째 추진해오고 있는 어르신이야기사업이 우리 협의체를 대표하는 사업이 된 만큼 더욱더 애정을 가지고 2020년에는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추진해 나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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