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같은 책 읽고 생각 나누기 독서교실'을 운연하고 그 결과를 초, 중, 고등학교별 독서교육 장학자료로 개발해 일선학교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서는 특히 2015 개정 교육과정 국어과에서 강조하는 ‘한 학기 한권 읽기’를 통해 독서를 교육과정 안에서 정착하고, 학생들이 온전한 독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자료로 2018년부터 ‘같은 책 읽고 생각 나누기’독서교육 장학자료를 개발·보급했다.

또한 초, 중, 고등학교별로 인권, 고전과 우화, 진로 독서 등 각각의 주제로 선정한 책을 읽고 함께 생각하며 나누는 과정, 그리고 이 과정에서 교사들의 고민의 과정까지 가감 없이 제시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장학자료가 학교 현장에서 교사와 학생이, 학생과 학생들이 함께 책을 읽고, 함께 생각을 공유해봄으로써 책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주체적으로 사고하는 힘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로 적극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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