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공무원노조, 6급 이하 공무원 579명 투표 참여 결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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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호·김경학·이경용 의원이 제주도 공무원들이 뽑은 올해 일 잘한 제주도의원으로 선정됐다. 또 존경받은 간부공무원은 김현민 이사관, 허법률 부이사관, 강재섭·정맹철 사무관 등이 이름을 올렸다.

27일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이하 도공무원노조)는 '공무원이 뽑은 존경하는 간부공무원과 의정활동 우수 도의원'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12월10일~19일까지 도공무원노조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다. 서귀포시 공무원을 제외한 도내 6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투표가 실시됐다. 중복투표는 허용되지 않았고, 총 579명(도 본청·직속기관·사업소 421명, 제주시 15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결과 의정활동 우수 도의원으로는 강연호 의원(서귀포 표선면, 무소속), 김경학 의원(제주시 구좌읍·우도,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의원(서귀포시 서홍동·대륜동, 무소속)이 선정됐다.

김경학 의원 경우는 4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강연호 의원은 2년 연속, 이경용 의원은 2017년도에 이어 두 번째 이름을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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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존경받는 간부공무원으로는 김현민 이사관(기획조정실장), 허법률 부이사관(특별자치행정국장), 강재섭 사무관(총무과 인사팀장), 정맹철 사무관(예산담당관 예산지원팀장)이 선정됐다.

또 제주시 존경받는 공무원은 김이택 사무관(기획예산과장), 강성우 사무관(노인장애인과장)이다. 

도공무원노조 측 투표에 참여한 이들의 선정이유를 보면 간부공무원은 △합리적 의사결정과 대안제시 △직원과의 열린 대화, 인격존중 △효율적인 업무분장 △직원의견 수렴 등을 꼽았다.

제주도의원 경우는 정책질의, 입법발의, 직원예우 등 의정활동사항이 주요 기준점이 됐다. 

오태권 도공무원노조 위원장은 "앞으로도 신명나고 즐거운 공직문화, 노사가 함께 활기찬 행정문화, 공무원과 의회가 함께하는 행복한 제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모아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공무원노조는 오는 30일 선정된 도의원들과 공무원들에게 '선정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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